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나의 일어섬, 사단은 그때를 노립니다!

성경회복연구소 2026. 6. 15. 18:42

본문

에스라 4장 4-5절, 24절
고린도전서 3장 16절
에베소서 6장 11절


1. 성전 건축은 시작되었지만, 방해도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에스라 4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려 할 때, 대적들의 방해가 시작됩니다.

그 방해는 잠깐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그리고 결국 성전 공사는 다리오 왕 제2년까지 중단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기간은 대략 15년에서 16년 정도입니다. 하루 이틀의 방해가 아니었습니다. 몇 달의 어려움도 아니었습니다. 무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일이 지연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면, 사단의 방해도 함께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성전이 무너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사단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다시 세워지기 시작하면, 사단은 움직입니다. 무너진 예배가 회복되고, 식어진 마음이 다시 뜨거워지고, 죄 가운데 살던 사람이 거룩을 사모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영적 전쟁은 시작됩니다.


2. 오늘날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구약의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성경은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장 16절의 말씀입니다.

 

이제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안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져 가는 과정입니다.

무너진 마음이 다시 세워지고, 깨어진 믿음이 회복되고, 죄로 더럽혀진 삶이 말씀으로 정결하게 되는 것, 이것이 오늘날의 성전 건축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과정에서 사단은 끊임없이 방해합니다.

사단은 우리가 예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하게 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빼앗습니다.
작은 시험을 통해 낙심하게 만들고, 반복되는 유혹으로 거룩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에스라 시대의 대적들이 15년이 넘도록 성전 건축을 방해했듯이, 사단은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일을 오래도록, 끈질기게 방해합니다.


3. 사단의 공격은 짧고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때때로 영적 전쟁을 너무 가볍게 생각합니다.

“이번 한 번만 넘기면 되겠지.”
“이 유혹은 곧 사라지겠지.”
“내가 이제 어느 정도 섰으니 괜찮겠지.”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은 말합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단은 졸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기도를 쉬는 순간, 말씀에서 멀어지는 순간, 예배의 감격을 잃어버리는 순간을 노립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 12절은 경고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이 말씀은 믿음 없는 사람에게만 주어진 경고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이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주신 경고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넘어져 있을 때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서 있다고 착각할 때입니다. 내가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할 때, 내가 이제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그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에스라 4장의 역사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세력은 하루 이틀 공격하다가 물러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을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공격도 단기간에 끝나는 싸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깐 깨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4. 이 싸움을 이기는 길은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끈질긴 공격을 이겨낼 수 있습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장 11절입니다.

우리는 내 의지로 사단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내 결심만으로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내 성격이 강하다고 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단을 이기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 전신갑주의 핵심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지키는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심령을 지키는 의의 흉배입니다.
말씀은 사단의 거짓말을 끊어내는 성령의 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영적 호흡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루도 말씀과 기도를 떠나 살아갈 수 없습니다.

기도는 시간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은 마음이 내킬 때만 읽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상황이 편할 때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에 무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유혹이 찾아올 때, 분노가 올라올 때, 낙심이 찾아올 때, 우리는 즉시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주님, 나를 붙들어 주십시오.”
“주님, 내 마음을 지켜 주십시오.”
“주님,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십시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5. 성전은 끝내 완성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움으로만 이 말씀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에스라의 이야기는 방해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전 공사는 중단되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대적들은 방해했지만, 하나님은 다시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백성들을 깨우셨고, 다리오 왕의 시대에 성전 건축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성전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사단은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폐기할 수는 없습니다.
사단은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시는 성전을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쉬었던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멀리했던 때가 있습니다.
죄와 유혹 앞에 흔들렸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 우리를 부르십니다. 다시 세우십니다. 다시 말씀 앞에 앉히십니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중단된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론: 늘 깨어 기도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라 4장의 성전 건축 방해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의 영적 현실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다시 세워질 때 방해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져 갈 때도 방해가 있습니다.

사단은 오래 공격합니다.
끈질기게 유혹합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하루도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도 말씀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지어져 가야 합니다.

성전 건축이 오래 방해받았지만 결국 완성되었듯이, 우리 안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역사도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6절은 말합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그러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방심하지도 마십시오.
오늘도 말씀을 붙드십시오.
오늘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오늘도 전신갑주를 입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성전으로 세우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시는 성전은 반드시 완성됩니다.